당뇨 초기 증상 8가지 및 혈당관리 방법

당뇨병은 보통 정기검사를 통해 진단받거나 증상이 있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뇨는 심할 경우 합병증 등이 유발하므로 당뇨는 초기부터 식단 관리 및 운동을 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당뇨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많이 먹음) 등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는 당뇨병의 증상으로 눈이 침침하고  손발이 저리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증상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 당뇨 증상 체크리스트 >>

증상	체크
이전보다 배뇨를 자주 하는가?
이전보다 갈증을 더 많이 느끼는가?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가?
이전보다 피로감이 높아졌는가?
시야가 흐릿한가?
상처가 치료되가까지 오래걸리는가?
저림, 따끔거림, 통증등이 증가하였는가?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쪽에 얼룩이 졌는가?

 

주요 증상 8가지 

1. 잦은 배뇨(다뇨)

신장은 체내에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 내리려고 합니다. 이때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갈 때 혼자 나갈 수 없으므로 물을 끌고 나갑니다. 따라서 소변을 평소보다 많이 보게 됩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하루 1.5리터의 소변양이라고 할 때 당뇨환자는 3리터가 넘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2. 갈증(다음)

과도하게 소변을 보다 보면 몸속의 수분을 빼앗아 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갈증과 목마름이 심하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3. 공복(다식)

평소보다 많이 먹어도 공복감이 들고 허기가 집니다. 포도당이 나가게 되면 내가 써야할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허기진 듯한 공복감이 계속 듭니다. 만약 과식을 하게 된다면 혈당을 더 높이게 되므로 악순환이 됩니다. 그럼에도 에너지는 빼앗기게 되므로 체중은 감소하게 됩니다. 

4. 피곤함(무기력증)

체내의 포도당이 밖으로 나가게되면 에너지를 빼앗기게 되므로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듭니다. 이는 충분한 수면과 관련 없는 피곤함입니다.

5. 흐려지는 시야

혈중의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은 뇌와 마찬가지로 다른 에너지는 쓸 수 없고 오직 포도당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당이 배출되면 상대적으로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고 이는 망막에도 스스로 쓸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야장애는 한쪽 또는 양쪽 눈에서 번갈아가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6. 느려지는 자연치유(상처)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 이로인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이는 상처 감염 위험도 또한 증가 시킬수 있다.

7.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림, 통증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않습니다. 이는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등이 저하되고 이로인해 손이나 발등이 저리거나 떨림, 통증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신경병질이라 알려져 있는데 만약 치료를 하지 않는 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됩니다. 이는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커질수도 있습니다. 

8. 겨드랑이나 목, 사타구니 등 피부얼룩이 진다.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습진, 무좀, 부스럼 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

 

간혹 당뇨병을 초기에 진단받게 되면 치료나 당뇨병 약을 거부하거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에 치료대신 운동을 잘하고 식단관리를 잘한다면 호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초기 3~5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10년 이상의 건강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당뇨약을 잘 챙겨 먹자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를 정상인에 가깝게 6.5% 이하로 유지를 한다면 나중에는 당뇨약을 끊고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무턱대고 약을 안 먹고 생활요법, 민간요법에 의지하기보다 약을 복용하면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약은 간과 췌장의 떨어진 기능을 보충하는 것으로서 나이가 들수록 당뇨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2가지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두 번째, 운동

올라간 혈당을 낮추고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 당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가 많아지는 셈입니다. 따라서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운동은 당뇨환자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치매, 심혈관 질환, 암등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데 특히 허벅지, 엉덩이 같은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수축만으로도 포도당 흡수하는데 탁월한 영향력을 보이게 됩니다.

 

세 번째, 식단관리

사실 식단관리는 평소 먹던 식단을 바꿔야만 하므로 엄청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음식을 먹기보다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을 아래 링크를 통해 남겨놓았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

 

당뇨환자 피해야할 음식 3가지 및 과일 섭취 방법

 

 

사실 혈당을 낮추는 방법이 너무 식상하고 누구나 알만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도 합니다. 초기당뇨일수록 당뇨약, 운동, 식단 관리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빨리 당뇨로부터 탈출하시면 좋겠습니다.